마인즈아이 개발 실패로 출시 지연, 스트리밍 서비스 중단

마인즈아이의 문제 투성이 출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후원 스트리밍 취소와 플레이어들의 환급 성공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개발사 빌드 어 로켓 보이는 게임의 지속적인 문제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6월 10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스팀을 통해 출시된 이 데뷔작은 현재 밸브 플랫폼에서 '복합적(Mixed)' 사용자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불만 사항으로는 성능 문제,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 결함 있는 AI 행동, 빈번한 크래시 등이 지적됩니다.

특히 일부 플레이어들은 심지어 소니의 일반적으로 엄격한 환불 정책을 통해서도 환급을 받아내며, 2020년 사이버펑크2077의 논란이 많았던 출시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CD 프로젝트의 게임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된 반면, 현재 마인즈아이에 대해 유사한 조치가 예고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복수의 스트리머들이 후원 방송의 마지막 순간 취소를 보고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유명 스트리머 코카니지는 예정된 방송 시작 직전 취소 통보를 받은 전례 없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논란에 더해, 동료 콘텐츠 크리에이터 다크바이퍼AU는 후원 방송 중 프로페셔널리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게임을 홍보하다 웃음을 터뜨리며 캐릭터를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빌드 어 로켓 보이는 디스코드 통해 증가하는 우려에 대해 "플레이어들이 기대한 대로 게임을 경험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사는 약 10%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메모리 누수를 주요 크래시 원인으로 지목하며, 수정 패치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튜디오는 6월 내내 성능 최적화, 난이도 재조정, 애니메이션 수리, AI 개선 등을 목표로 공격적인 패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최대 3,302명)가 싱글 플레이 게임의 성공을 완전히 대변하진 않지만, 이 수치는 마인즈아이의 출시 후 회복 과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