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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ie의 'Marathon' 미스터리 공개 예고

작가:Kristen 업데이트:Sep 08,2025

데스티니 크리에이터 Bungie, 곧 출시 예정인 익스트랙션 슈터 '마라톤' 관련 새로운 정보 공개 예정

Bungie의 차기작 '마라톤' 기억하시나요? 긴 침묵 끝에 드디어 데스티니 후속작에 대한 본격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컬트 클래식의 귀환

'마라톤'은 Bungie의 클래식 프랜차이즈를 현대적인 익스트랙션 슈터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신비로운 행성 타우 세티 IV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러너'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들은 행성의 치명적인 환경을 견디며 오래전 사라진 콜로니의 비밀을 파헤치는 강화된 용병들입니다.

하지만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개발자 데모에서는 초기 단계의 플레이스홀더 모델과 기본적인 메카닉만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암호 같은 소셜 미디어 티저를 통해 Bungie가 본격적인 공개를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스튜디오의 전설적인 힌트 놀이 팬덤은 최근의 수수께끼 같은 트윗 한 픽셀도 놓치지 않고 분석 중입니다. 이미 예리한 눈을 가진 팬들은 최초 발표 트레일러를 암시하는 ASCII 아트를 정적인 이미지 속에서 발견하기도 했죠.

알려지지 않은 개발 내막

2023년 5월 시리즈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유지한 현대적 리부트로 처음 공개된 '마라톤'은 Bungie의 내부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왔습니다. 해당 스튜디오는 작년 업계의 비판 속에서 인력의 17%를 감원하는 큰 타격을 입었죠.

더욱이 전 크리에이티브 리드 크리스토퍼 배렛이 내부 조사 끝에 해임된 뒤 Bungie와 모회사 소니를 상대로 2억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이러한 악재는 소니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 전략을 재검토하며 2026년까지 출시 예정작을 12개에서 6개의 고성과 프로젝트로 축소하기로 한 결정과 맞물렸습니다.

아직도 '마라톤'에 관심 있으신가요?
소니의 라이브 서비스 도박은 다양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헬다이버스 2'가 1,200만 장 판매로 기록을 갈아치운 반면, '콩코드' 같은 작품들은 처참한 출시 성적으로 즉시 서비스 종료되는 수모를 겪었죠. 최근에는 '갓 오브 워' 온라인 버전으로 알려진 두 가지 미공개 프로젝트까지 취소되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배경 속에서 '마라톤'은 Bungie의 창의적 모험정신과 데스티니 이후의 미래를 가를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